여기산 2015. 9. 5. 15:20

     2015년 9월 5일

 

   예비 며느리댁에서 혼인예단을 보내오셨다.

정성스레 준비해 보내주신 예단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다.

 

오전 10시 예비 며느리가 꽃바구니와 함께 예단을 가지고 도착했다.

 

와이프는 준비한 빨간 보자기를 탁자위에 깔고 예단을 받았다.

 

큰절을 받고 예단에 대한 덕담을 주고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확인했다.

 

그 중에서 우리 부부에게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감동했던 예물은 예비며느리의 편지였다.

 

A3정도의 크기의 종이에 직접 눌러말린 다양한 예쁜 꽃들을 붙이고 종서(縱書)로 쓴 정성스런 글씨,

그리고 며느리의 진심이 듬뿍 담긴 내용들, 고맙고 마음이 뭉클했다.

 

이것저것 다른 예단도

 

확인했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리 식구는 이제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