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문화,예술공연

뮤지컬《위키드》

여기산 2014. 5. 2. 14:18

    2014년 5월 1일

 

    아들이 선물해 준 뮤지컬 '위키드(Wicked)' 공연을 보러 갔다.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스티븐 슈월츠가 작곡한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뉴욕 브로드웨이 최초 9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으며

런던,도쿄,슈투트가르트,시드니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공연인데, 이번에 한국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아파트를 나서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셀카를 찍어 애들한테 카톡으로 출발 보고를 했다.

오늘 공연의 드레스코드(Dress code)는 '그린'이라고 해서 최대한 그린색 옷을 찾아 입었다.

 

공연장소인 잠실 롯데월드의 '샤롯데씨어터'에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 차 한잔씩 하고...

 

극장 홀에 있는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찍 도착해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이곳 근무자들에게 부탁해 찍었다.

 

오른쪽 분도 그린색 코트를 입고 오셨네.

 

뉴욕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드디어 입장

 

공연시작 전이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데 우연히 대학 선배 내외분를 만나 무척 반가웠다.

전직장 입사 동기이시기도 한데 한 30년 만의 만남이었던 듯...

이 선배 부부도 따님의 선물로 오시게 되었다고 한다.

 

아들 덕에 세계적인 뮤지컬을 감상하고

와이프와 데이트도 즐긴 행복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