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카페에서 스케치

여기산 2023. 10. 25. 09:13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와이프와 '스무시간'이라는 동네 브런치 카페에 들렀다.
주말이라도 나는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지만, 와이프는 카페에서 늦은 아침을 빵과 커피로 대신했다.
얼마 전에 오후에 왔을 때는 손님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다.
주문한 커피와 빵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준비한 것들을 꺼내 테이블에 펼쳤다.
요즘 우리 부부가 빠져있는 어반스케치를 하기 위한 스케치북과 펜들이다.

오후에 참석해야할 결혼식이 있어 12시가 되어 카페를 나왔다.
채색은 저녁 때 끝냈다.
어반스케치 입문 5개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와이프와 할 수 있는 취미가 한 개 더 생겨서 좋다.